정답은 역시… 코로나19 위험 낮춰줄 최소 운동량은?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열심히 하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도 낮아질까? 답은 ‘그렇다’다. 일주일에 150분 정도의 적당한 운동을 하면 코로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격렬한 운동일 땐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나바라 공립대, 카를로스 3세 건강 연구소 연구진은 신체활동과 코로나19 감염 위험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180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과거 연구들을 수집해 분석했다. 분석 대상이 된 연구에선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 감염 여부를 사용했으며 운동 데이터가 있는 연구만이 포함됐다. 신체 활동 수준은 자가 보고된 설문지 또는 심박수 모니터 및 기타 활동 추적 장치를 통해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일주일에 150분 정도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11%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적당한 운동은 가벼운 걷기나 춤과 같은 운동을 포함한다. 가벼운 운동 외에도 달리기, 수영, 축구, 럭비와 같은 격렬한 운동을 일주일에 75분 이상 한 사람에게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규칙적인 운동을 장려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정기적인 운동이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와 항체 수를 증가시켜 바이러스가 신체에 침투하기 전에 우리 몸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J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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