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급해진 코로나19 바이러스? 잠복 기간 줄었다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 코로나19 잠복기가 초기 코로나19에 비해 단축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잠복기가 초기 코로나19에 비해 단축됐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베이징대와 칭화대 연구진은 코로나19의 변이바이러스인 알바, 베타, 델타, 오미크론 등의 잠복기를 추정하기 위해 142편의 관련 연구 논문을 메타 분석했다. 분석에 이용된 연구는 2019년 12월 1일에서 2022년 2월 10일 기간 동안 81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다.

그 결과, 알파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진화할수록 코로나19의 잠복기는 점진적으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알파, 베타, 델타,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잠복기가 각각 5.00일, 4.50일, 4.41일, 3.42일임을 발견했다. 평균 잠복기는 18세 이하와 60세 이상에서 더 길었고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난 사람들은 더 길었다.

긍정적인 측면에서, 잠복기의 전반적인 감소는 감염된 개인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잠복기는 격리기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신형 변이체의 잠복기가 짧아지면서 격리 기간을 적절히 조절해 의료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의학 협회 저널(JAMA)’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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