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일반

흔한 질병 하지정맥류? 방치하면 합병증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이미지

하지정맥류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하지정맥류는 정맥혈류의 역류를 막는 판막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피부 바로 밑에 보이는 '표재정맥'이 늘어나면서 피부 밖으로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이다. 중장년 이상 어르신과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사람 등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질환이기에 사소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지만, 하지정맥류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하지정맥류, 왜 생길까?
하지정맥류를 유발하는 위험요인으로는 나이, 성별, 가족력, 장시간 서 있기, 비만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정맥 탄력이 감소하고 판막 기능도 약해져 정맥류 발병 위험이 커진다. 성별도 하지정맥류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여성호르몬이 정맥을 확장시키는 경향이 있어 임신, 생리 전, 폐경기 등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시기에 정맥류가 발생 혹은 악화될 가능성이 커진다.

◇습진, 궤양 등 합병증 발생 위험… 방치하면 안돼
하지정맥류는 외관상의 문제를 넘어 일상생활을 방해한다. 질환 초기에는 다리가 무겁고 피로한 느낌에 그치지만, 증상이 악화될수록 피부 변색, 습진, 궤양 등보다 심각한 만성정맥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증상 초기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정맥류 치료방법은?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다양하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피부를 절개해 문제가 있는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는 발거술 ▲혈관 내 레이저광섬유를 삽입해 500~1000℃의 열로 혈관을 태워 폐쇄하는 레이저 정맥폐쇄술(EVLT) ▲혈관 내에 고주파 카테터를 삽입해 120℃ 정도의 열로 혈관을 폐쇄하는 고주파 정맥폐쇄술(RFA)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하는 최소침습적 비열 치료법 등이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은 다양하고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통해 본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