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나이 들수록 침침한 눈 老眼이겠거니 했더니… 황반변성?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거리 상관 없이 흐리고 휘어 보이면 의심 자외선 노출 주의, 황반색소 밀도 채워야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을 '노안(老眼)'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노안은 노화 과정에서 수정체 탄력이 떨어져 초점 조절력이 줄고 가까운 곳의 초점이 맞지 않는 증상으로, 시야가 흐릿하다보니 휴대전화·신문 등을 볼 때마다 눈과 일정 거리를 두곤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증상을 모두 노안이라고 생각해선 안 된다. 거리에 상관없이 글자·물건 등을 볼 때 시야가 흐릿하고 일부분이 비거나 휘어 보인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해야 한다.

황반은 눈에서 시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빛이 수정체를 통과하면 황반에 상이 맺힌다. 황반에 밀집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유해한 빛으로부터 황반을 보호하고 기능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황반변성 초기에는 노안 증상처럼 초점이 맞지 않고 흐릿하게 보이지만, 심해지면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만·고혈압과 같은 질환을 치료·관리하는 동시에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고, 중장년층은 노화로 인해 감소되는 황반색소 밀도를 적절히 채워주는 것이 좋다.

중장년층이라면 황반변성과 함께 '안구건조증' 또한 예방할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증발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돼 통증·불편함 등이 생길 수 있다. 환자 절반이 50~70대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2배가량 많은 것이 특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