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뱃살 빼려면 멀리해야 하는 두 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클립아트코리아


물렁한 뱃살과 단단한 뱃살 중 건강에 더 안 좋은 건 뭘까? 일단, 뱃살은 모두 안 좋지만 단단한 뱃살은 내장지방일 수 있어 더 안 좋다.

뱃살은 크게 피부와 근육 사이에 생기는 '피하지방'과, 복강과 내장 사이에 끼는 '내장지방'으로 분류된다. 피하지방은 물렁한 느낌이 들지만, 내장지방은 근육 아래 축적되기 때문에 만졌을 때 근육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다.

내장지방은 피하지방보다 몸에 염증을 더 많이 일으킨다. 지방산을 혈관 속으로 쉽게 침투시켜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인다. 심장, 간 등에 쌓여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뇌졸중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사망 위험도 일반 비만 환자보다 딱딱한 뱃살을 가진 비만 환자가 훨씬 크다.

팔다리는 마르고 배만 단단하게 튀어나온 '올챙이' 체형의 고령층은 내장지방이 많이 축적된 상태다. 나이 들수록 근육이 빠지는데 근육이 줄면 내장지방이 더 쌓이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내장지방 축적을 막으려면 폭식과 야식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음식을 빨리, 많이 먹으면 지방이 전신으로 퍼지지 못하고 잉여분이 가장 가까운 내장으로 가서 쌓인다. 그래서 폭식이 안 좋다. 야식을 먹으면 음식이 채 소화되기 전에 잠드는 경우가 많아 내장지방이 더 잘 쌓인다.

내장지방을 없애려면 고강도 유산소운동을 짧게 반복하는 '인터벌운동'이 효과적이다.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도 피해야 한다. 식사 후에는 바로 앉지 말고 10분 정도 산책이라도 해서 에너지를 소모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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