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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출산… 미역국 말고 산모에게 좋은 음식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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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랩 캡처

일본 출신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가 출산했다.

사유리는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유리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내 위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 살겠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16일 방송된 KBS1 ‘뉴스 9’에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한 사실을 밝히며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사유리는 “산부인과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며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결혼하는 게 어려웠다”고 비혼 상태로 임신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사유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기로 한 것에 대해 “거짓말하는 엄마가 아닌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유리는 2007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해,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사나이’ ‘이웃집 찰스’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출산 후 산모가 먹으면 좋은 음식은 ‘미역국’이 대표적이다. 미역은 철분이 많아 임신 후 빈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요오드와 칼슘도 풍부하다.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도와 심장·혈관의 활동과 체온·땀 조절이 활발하도록 하고, 칼슘은 출산 후 자궁 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돕는다.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산모의 변비를 완화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

가물치와 호박도 산모가 섭취하면 좋은 음식이다. 가물치에는 출산 후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필요한 단백질과 소화되기 쉬운 지방이 많이 함유됐다. 호박은 출산 후 몸이 부어있는 산모의 부종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호박은 산후우울증이나 출산 직후, 체세포에 너무 많은 수분이 있을 때 먹으면 열이 올라 오로(분만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 배출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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