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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득녀, 아내에게 '이것' 챙겨주면 어때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0/02/18 10:24
배우 조진웅이 결혼 7년 만에 아빠가 됐다.
17일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 매체를 통해 "조진웅이 오늘 득녀했다"며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진웅은 아내 출산 당시 영화 '경관의 피'를 촬영 중이었으나, 아내의 진통 소식에 곧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출산을 지켜봤다.
그런데 출산한 아내에게 챙겨주면 좋은 보양식은 무엇이 있을까? 전통적으로 추천하는 음식은 '미역국'이다. 미역에는 철분이 많아 임신 후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요오드와 칼슘도 풍부하다. 요오드는 포도당의 분해와 같이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의 구성성분이다. 심장과 혈관의 활동, 체온과 땀의 조절을 활발히 하도록 돕는다. 칼슘은 출산 후 자궁 수축과 지혈의 역할을 돕는다. 미역에 함유된 알긴산은 산모의 변비 완화에도 좋다.
가물치와 호박도 산모에게 챙겨주면 좋은 음식이다. 가물치는 출산 후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키는 데 필요한 단백질이 풍부하다. 호박은 출산 후 몸이 부어있는 산모에게 부종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산후우울증이나 출산 직후, 체세포에 너무 많은 수분이 있을 때 먹으면 열을 발생해 오로(분만 후 자궁에서 나오는 분비물) 배출을 저해할 수 있어 주의한다.
한편 산모에게 좋은 영양제는 엽산이다. 흔히 임신 중 먹는 영양제로 알려졌지만, 출산 후에도 복용하면 원활한 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용량은 고위험군 임신부(과거 선천성기형아를 낳았거나 당뇨병이 있거나 항경련제를 복용하는 사람)라면 하루 5mg까지 권장된다. 특별한 위험이 없으면 400~1000㎍(1mg) 정도 섭취가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