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장신영 둘째 출산, 고령 산모는 '이 병' 주의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9/10/01 13:46
배우 장신영이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장신영 소속사 케이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장신영이 지난달 29일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날 장신영도 자신의 SNS에 둘째 아이의 발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게재한 글에서 "저희 가족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보물 정안이 동생 아리가 태어났다"며 "가족분들과 모든 분의 축복과 사랑으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출산한 산모는 모두 뼈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 주의하는 것이 좋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연구에 따르면 35세 이후 출산한 여성의 경우 20대에 마지막 출산한 여성보다 골다공증 위험률이 3배 높았다. 또한 출산 횟수가 많거나 마지막 출산 나이가 많을수록 골다공증 유병률도 올라갔다. 출산 횟수가 4회 이상인 여성은 골다공증 유병률이 약 60%로, 출산 횟수가 1~2회인 여성에 비해 3배 높았다.
출산 후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칼슘이 풍부한 식품을 하루 2~3회 섭취하고, ▲소금을 적게 먹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와 생선을 충분한 양의 채소와 함께 골고루 먹는 것이 중요하다. ▲알코올은 뼈세포 형성과 칼슘 흡수에 영향을 미치므로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칼슘은 우유 등 유제품과 녹황색 채소, 두부 등의 식물성 식품, 그리고 멸치, 뱅어포 등의 어류와 해조류에 많이 들어있다. 이런 식품을 하루 2~3회 이상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폐경 여성에게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은 1200m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