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말고 또?… 50세 이상이 맞아야 할 백신 4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 참고자료=대한감염학회 '성인 예방접종 안내'

▲ 50세 이상이라면 코로나19 백신 외에 인플루엔자 등 백신을 추가 접종하는 게 좋다. /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건강을 지키려면 코로나 백신 외에도 접종해야 할 백신이 많다. 특히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50세 이상 장년층부터는 코로나 백신은 물론, 그 외 접종해야 할 백신이 많다. 50세 이상 장년층이 접종해야 할 백신 4종을 알아보자.

인플루엔자 백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은 흔한 호흡기 감염증이다. 치료제도 있고, 대부분 쉽게 낫지만 50세 이상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50세 이상은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크고, 이로 인한 입원율과 사망률이 높아질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는 위험성이 더욱 높다.

50세 이상이라면,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받아야 하며, 접종 시기는 10~12월이 가장 좋다. 만약 이 기간에 접종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라면 언제든 접종을 해도 괜찮다.

폐렴사슬알균 백신​

일명 폐렴구균이라고 불리는 폐렴사슬알균은 폐렴, 뇌수막염, 패혈증 등의 침습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요인이다. 연령이 증가하면 폐렴사슬알균으로 인한 질병 발생률도 높아진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의 모든 성인에게 폐렴사슬알균 백신 접종이 권고된다. 만성질환이 없는 65세 미만이라도 흡연을 하거나 음주를 많이 하는 경우,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다면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발생하는 수포성 피부질환이다. 대상포진 환자의 약 2/3 이상이 50세 이상에서 발생하기에 50세 이상이면 접종하는 게 좋다.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 발생률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파상풍 백신

파상풍은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신경독이 신경계를 침범해 근육의 긴장성 연축을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10년에 한 번씩 파상풍 백신(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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