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저체중, 면역력 떨어뜨려 질병 위험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 도움

▲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나이가 들면 조금 뚱뚱한 것이 차라리 낫다. 비만이 너무 심해지는 것은 문제지만 팔·다리가 가늘어지면서 살이 빠지는 것은 그보다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많이 먹어도 살이 잘 안 찌고, 살이 빠지면 근육·뼈·혈관 등 우리 몸의 모든 조직과 기관이 약해진다.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지 못하면서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병을 치료해도 회복이 더디고, 수술 후 합병증·재발 가능성도 높다. 특히 골다공증 가능성이 커져 작은 충격에도 뼈가 부러질 수 있다. 뇌에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치매 위험도 높아진다. 영국 연구에 따르면, 저체중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치매 발병 위험이 34% 높았다. 저체중인 사람은 암 수술 후 사망률이 과체중인 사람의 2배라는 연구결과도 있다. 줄어드는 체중이 걱정인 중장년층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을 먹어볼 만하다. 분말로 돼 있어 물·우유에 타먹기 때문에 저작 기능이 저하돼 음식 섭취가 불편하거나 여름철 입맛이 없는 사람들이 먹기에 좋다. 간편하게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같은 필수 영양소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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