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스마트폰 못 놓는 현대인의 손목, '손목터널증후군' 예방하려면?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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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완화에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다 손목이 뻐근하고 저리거나 통증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는 대표적인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내부의 정중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손목을 최대한 안 쓰는 게 좋지만 이미 증상이 나타났다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터널증후군 예방 스트레칭은 양팔을 앞으로 나란히 한 상태에서 한쪽 손의 손등과 손바닥 쪽을 몸 방향으로 당기는 것이다. 펜이나 칫솔 등을 손가락 사이에 끼워 손바닥이 쫙 펴지게 한 후, 반대쪽 손으로 엄지와 약지 아래 손바닥 부위를 문질러 마사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도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약물 치료, 물리 치료 같은 보존적 치료를 받아볼 수 있다. 치료에도 계속 아프거나 증상이 심하고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이 계속 무감각하고 엄지손가락 근육위축이 있는 경우는 수술을 고려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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