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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훈 빗길 사고… 가장 흔한 교통사고 후유증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0/08/03 10:33
가수 노지훈(31세)이 운전 중 빗길 사고를 당했다.
노지훈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빗길 운전 조심하세요. 집 주차장에서 커브 돌다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났네요”라는 글과 함께 차량 하부가 심각하게 훼손된 사진을 공개했다.
빗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차 사이 안전거리를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 급제동·급정지를 막아 사고를 예방하기 때문이다. 자동차 정지거리도 길어져 속도는 평소보다 20% 낮춘다. 또한 비가 오면 낮에도 전조등·안개등을 모두 켜 시야를 확보하고 상대 차 운전자에게 내 위치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휴대폰을 보거나 통화하는 등 주의를 분산 시켜 집중력을 흩뜨리는 행동은 피한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는 당장 심한 통증이 없어도 추후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후 짧게는 3~4일, 길게는 수개월 뒤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목에 통증이 잘 생기는데, 교통사고로 인해 충돌할 때 몸이 흔들리면서 목뼈 역시 흔들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목 주변 인대와 근육에 상처가 나고, 심하면 목뼈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도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