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장동민 사고고백, 부상 없어도 안심하면 안 되는 까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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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교통사고 후, 당장 부상이 없더라도 뒤늦게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연합뉴스

개그맨 장동민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동민은 작년 10월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앞차가 천천히 추월해서 가는데, 다가오는 대형 트럭의 바퀴 휠이 빠진 거다"며 "처음에는 비닐봉지 같았는데 육안으로 확인했을 때는 이미 늦은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조석으로 휠을 받아 충돌한 후 차량이 거의 전복되려 했다"며 "다행히 얼마 후 차가 제대로 서길래 바로 갓길에 정차했다"고 말했다. 당시 장동민은 부상 없이 바로 방송에 복귀해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했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사고임에 출연진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교통사고 직후에는 큰 부상이 없더라도 후유증이 뒤늦게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를 당한 후 짧게는 3~4일, 길게는 수개월 뒤에 발생한다. 특히 목과 허리에 증상이 생기기 쉽다. 교통사고 당시 경추(목뼈)가 앞뒤로 심하게 흔들리면 인대와 근육이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심하면 경추 사이를 지나는 척추 신경까지 다칠 수 있다. 이로 인해 두통, 목 통증, 목 움직임 제한, 팔 저림, 요통, 구역질, 현기증 등의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요추(허리뼈)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영향을 받기 쉬운 부위다. 사고 직후에는 잘 발견되지 않으나 손상이 있는데 모르고 방치하면 골반이 뒤틀리거나 디스크, 만성 통증을 유발한다. 이밖에 위아래 치아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치아스트레스 증후군이나 턱관절 증후군, 뇌진탕 등이 동반될 수 있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 큰 이상이 없더라도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게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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