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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애인 없는 사람~ 외로움 극복하는 방법

이금숙 기자 | 이채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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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의 대화, 부드러운 물건 만지기, 음악 듣기는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3월 14일 오늘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탕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다. 연인이 없어 화이트데이를 기념할 수 없는 사람들은 가판대에 진열된 사탕이나 장식을 바라보며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 외로움은 스트레스와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해소가 필요하다. 외로움 극복 방안에 대해 알아본다.

▷친한 친구와 대화하기
친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 외로움이 줄어든다. 친구와 강한 유대 관계를 공유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외로움이 덜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친구와 나누는 양질의 대화는 스트레스 또한 낮춰준다. 커뮤니케이션 리서치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근황 공유 ▲의미 있는 대화 ▲농담 ▲관심 보여주기 ▲경청 ▲의견 존중 ▲진심으로 칭찬하기와 같은 양질의 대화는 개인의 행복감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수치를 낮춘다. 언제든 대화를 통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바뀔 수 있다.

▷부드러운 물건 만지기
곰 인형과 같은 부드러운 물건을 만지는 행위는 외로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푹신한 촉감의 곰 인형을 만진 사람은 곰 인형을 멀리서 보기만 한 사람에 비해 외로움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덜 느꼈고, 타인을 돕는 등의 친사회적 행동을 더 많이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2011년 사회 심리학 및 성격 과학 저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곰 인형의 부드러운 촉감이 사람들에게 편안함과 따뜻함을 느끼게 한다”며 “곰 인형을 만지면서 느껴진 긍정적인 감정이 외로움, 고립감 등의 부정적인 정서를 완화하고, 사회 친화적 행동을 증가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음악 듣기
음악 소리가 외로움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호주 제임스 쿨 대학 아담 왕 교수팀은 2000명의 실험 대상이 포함된 12개 논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음악의 소리가 커질수록 함께 있는 사람들과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더 친밀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자극이 고립감이나 외로움 완화한 것이다. 연구팀은 “음악 소리가 활기찬 공간과 친밀감을 상기시키는 작용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오랜 시간 소음에 노출될 경우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 하루 2시간 이상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음량은 최대 볼륨의 60% 이하로 유지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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