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정신과 '입원치료' 우리지역 우수병원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1/04 14:45
심평원,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
국내 지역별로 정신과 입원치료를 잘하는 우수병원은 어디일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에 대한 답을 알 수 있는 '의료급여 정신과 2주기 1차 적적성 평가'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진료비를 청구한 의원급 이상 389기관, 7만5695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진료과정) 정신요법 및 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주당) ▲(진료결과) 재원 및 퇴원환자의 입원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 및 낮병동·외래방문율, 지역사회서비스 연계 의뢰율 등 총 9개 지표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 평균은 66.8점이며 1등급 기관은 55기관(15.3%)으로, 전국 권역별로 고루 분포해 있었다.
<권역별 1등급 의료기관 분포 현황>
의료급여 정신과 평가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이 5만2572명(69.5%)으로 여성(30.5%)보다 약 2.3배 많았고, 40세 이상 70세 미만이 6만2786명으로 83%를 차지했다.
상병별로는 조현병(50.5%)과 알코올 및 약물장애(26.5%)가 77%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조현병·알코올장애 환자의 후속 치료연계를 위한 퇴원 후 30일 이내 낮병동 또는 외래방문율은 38.8%, 조현병 환자의 조기퇴원으로 인한 재입원을 평가하는 퇴원 후 30일 이내 재입원율은 42.6%로 나타났다.
퇴원환자 입원일수 중앙값은 조현병 91일, 알코올장애 62일로 2017년 OECD 평균 재원일수(조현병 49일, 알코올 장애 16일) 보다 길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하구자 평가실장은 “국민들이 정신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평가결과를 공개하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 위해 평가결과가 낮은 기관을 대상으로 질 향상 지원활동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라며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유도를 위해 지역주민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편견 해소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