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소한 건강 상식] 별일 아닌데 눈물 '뚝뚝'?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5/28 09:09
우울·불안 등 정신과 질환 의심
가장 먼저 의심해봐야 하는 것은 우울증, 불안증, 번아웃 증후군 등의 정신과 질환이다. 번아웃 증후군은 피로가 쌓여 모든 일에 무기력해진 상태다.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병수 원장은 "우울증 등이 있으면 슬픈 감정이 극대화돼 작은 자극에도 눈물이 난다"며 "이런 증상으로 일상까지 지장 받으면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슬프지 않은데 눈물이 자꾸 흐르면 안과 질환인 눈물흘림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눈물흘림증은 눈물길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눈에 고여 있던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넘쳐 흐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