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소소한 건강 상식] '벼락치기 공부' 하면 기억 더 잘 나는 이유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6/04 08:59
교감신경 활성화, 단기 기억 도움… 자주 반복하면 되레 기억력 저하
고대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김치경 교수는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아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며 "이때 심장박동이 빨라지면서 혈액 공급이 활발해지고 이로 인해 뇌에 에너지가 많이 전달돼 뇌 기능이 향상된다"고 말했다.
벼락치기로 외운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반복 학습'이 열쇠다. 반복적으로 학습하면 신경세포들 사이에 새로운 회로망이 생기는데 이를 통해 학습한 정보가 대뇌피질에 저장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