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조금 마셔도… ‘혼술’ 습관 되면 ‘이것’ 위험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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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습관처럼 자주 혼자 술을 마실 경우 음주량이 적어도 ‘알코올의존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많이 먹거나 적게 먹는 것과 관계없이 매일 술을 마시는 것만으로 알코올에 내성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술을 더 많이, 자주 찾게 되고, 알코올의존증 위험이 높아진다.

알코올의존증이란 잦은 음주로 인해 술을 더 많이 마시지 않으면 참지 못하는 상태로,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 또한 고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허전함을 느낀다는 것은 이미 알코올 의존도가 높아져 심리적 금단 현상이 생겼다는 의미기도 한다. 이외에도 술을 마실 때마다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양의 술을 마시는 등 음주량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면 알코올의존증을 의심해야 한다.

‘혼술’로 인해 알코올의존증을 겪지 않으려면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혼자 술을 마실 때는 양과 횟수를 정해놓고 마시도록 한다. 주 2회, 2~3잔(주류별 전용 잔 기준) 정도로 양을 제한하는 식이다. 또한 알코올이 몸에 천천히 흡수되도록 고단백 음식을 곁들여야 한다. 고단백 음식은 체내 흡수 속도를 늦출 뿐 아니라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을 줄여주기도 한다. 다만 과식·폭식해선 안 된다. 술을 마실 때 TV·영화를 틀어놓는 습관은 무의식적으로 음주량을 늘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습관처럼 혼술을 한다면 음주 대신 다른 취미를 찾는 것도 방법이다. 가벼운 산책, 운동 등과 같이 무료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술 생각을 줄일 수 있는 활동들이 추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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