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보다 많다… 오메가3 풍부한 ‘이것’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 오메가3는 아마씨유, 들기름과 같은 식용유에도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이다. 그래서 일부러 고등어, 연어 등의 생선을 찾거나 따로 영양제를 구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메가3는 식용유에도 들어있다. 특히 아마씨유와 들기름에 많다.

오메가3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혈관 건강을 개선해서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소판 응집을 막아 심혈관질환의 원인인 혈전과 죽상경화를 막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또 체내 염증과 항상성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의 전구체 역할을 맡기도 한다. 이러한 오메가3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식품으로 먹어야 한다. 다만 많이 먹는다고 더 좋은 건 아니다. 오메가3는 체내에서 일회용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사용되며 과잉 공급 시 여느 지방산처럼 에너지원으로 소모되거나 축적된다.

오메가3는 식용유 중 아마씨유에 많다. 한해살이풀인 아마의 씨를 압착해 만든 아마씨유는 전체 지방산의 약 60%가 오메가3일 정도다. 두 큰술(28g)에 약 6000mg의 오메가3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는 고등어 한 토막(100g)보다 많은 양이다. 들기름 역시 전체 지방산 중 오메가3 함량이 60%다. 올리브유는 1% 정도고 코코넛 오일엔 오메가3가 없다. 식물성 오메가3와 동물성 오메가3의 차이는 크지 않다.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는 동물성 오메가3를 통한 연구가 많았지만 두 오메가3는 DHA와 EPA의 비율에서 차이가 날 뿐 효과가 다르진 않다. 게다가 생선을 많이 먹으면 수은 등의 중금속 축적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식용유는 산패를 조심해야 한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물성 기름은 산패되기 쉬운데 산패된 지방은 암을 유발할 정도로 독성이 강하다. 특히 아마씨유는 대부분 수입제품으로 유통기한 이내라고 해도 보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산패된 경우가 종종 있다. 가급적 제조일이 최근인 것을 구입하고 먹기 전에 찌든 냄새가 나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오메가3 일일 섭취 권장량은 약 1~2g 정도이므로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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