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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에만? '이 생선'에도 오메가3 풍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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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 갈치, 황태 구이 등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클립아트코리아

오메가3 지방산은 보통 등푸른 생선에만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오메가3 지방산은 다른 생선에도 많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전(피떡) 생성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혈관 질환을 예방해준다. 한국영양학회에서 제시하는 국내 성인 하루 오메가3 지방산 섭취 권고량은 남자 2.7g, 여자 2.1g이다.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 구이 한 토막(100g)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4.7g 들었고, 이는 권고량의 2배 정도에 해당한다.

등푸른 생선이 아닌 굴비 구이 한 토막에는 2.2g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성인 여성의 경우 굴비를 한 토막만 먹어도 오메가3 지방산 하루 권고량을 충족할 수 있다. 남성은 굴비구이 한 토막에다가 5분의 1토막(약 20g)만 추가하면 하루 섭취 권고량을 충족한다. 갈치 구이(2g), 도미 구이(1.1g), 황태 구이(1g)에도 오메가3 지방산이 충분히 함유돼 있다. 광어회 생선초밥 1인분(약 10개), 회덮밥 1인분(500g), 조기찜 한토막, 동태전 1인분(150g)에도 각각 0.8g, 1.9g, 2.1g, 0.9g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을 먹으려고 등푸른 생선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또 오메가3 지방산은 조리법에 따라 영양 효과가 떨어지는 등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다만, 생선에서 연기가 날 정도로 고온에 조리하면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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