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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이것'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 쑥~

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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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전 커피 한 잔을 마시면 열량 소모에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옷차림이 가벼워져 곳곳의 군살이 드러나기 쉽다. 이를 대비해 운동 중이라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 보자.

◇빠른 음악 듣기
운동할 때 빠른 박자의 음악을 들으면 운동 효과가 높아진다. 이탈리아 베로나대 연구팀이 고강도 근력 운동,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빠른 박자(170~190bpm) 음악을 들은 사람들과 느린 박자(90~110bpm) 음악을 들은 사람들을 비교했다. 그 결과, 빠른 박자 음악을 들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박수가 높고 체력이 더 향상됐다. 연구팀은 해당 음악이 교감신경을 자극해 몸을 흥분시키고 이로 인해 운동으로 쓰이는 에너지가 더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운동 전 커피
운동 효율을 높이려면 운동 전에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별도의 첨가물이 함유되지 않은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등을 택하고 운동 시작 30분~한 시간 전에 마시면 된다. 커피 속 카페인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 효과를 높인다. 호주 스포츠연구소 연구에 의하면, 카페인은 탄수화물보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근육을 자극한다.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 성과가 높고 소모한 열량이 많았다는 영국 코번트리대 연구 결과도 있다.


◇껌 씹기
껌을 씹으면서 운동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일본 와세다대 연구에 의하면, 껌을 씹으면서 걷기 운동을 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박수가 높고 걷는 속도가 빨랐다. 연구팀은 껌을 씹는 행위의 리듬감이 몸을 자극해 심박수가 올라가며 운동 효과를 높인다고 분석했다.

◇딱 붙는 옷 입어야
몸에 딱 달라붙는 옷을 입고 운동해야 운동 효과가 향상된다. 이는 운동할 때 발생하는 불필요한 근육 떨림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운동할 때 특정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는지 호흡을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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