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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쉬어도 풀리지 않는 피로… 혹시 '이 증후군'?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주성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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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도 피로감이 나아지지 않고 근육통, 인후통 등을 동반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학교나 직장 등을 다니면서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다. 단순 피로감은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면 해소된다. 그러나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피로감 말고도 인후통·두통 등 신체 증상 동반

만성피로증후군은 6개월 동안 심각한 피로감이 지속되는 질환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피로감 이외에도 ▲기억력이나 집중력 장애 ▲인후통 ▲목 부위 또는 겨드랑이의 오목한 부분 주위의 림프선 압통 ▲근육통 ▲다발성 관절통 ▲두통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운동 후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상이나 충격, 극심한 스트레스 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산소 운동량 단계적으로 늘리면 증상 완화

만성피로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기타 질환이 없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심혈관계 질환이나 감염 질환, 신장 질환 등 다양한 신체 질환이나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신 질환에 의해서도 피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의 구체적인 치료법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만성피로증후군 증상 완화에 '점진적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이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5~15분 정도 5일간 최소 12주 시행하는 것이다.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늘려 하루 운동량이 최대 30분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만성피로증후군 환자는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 이상 운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