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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엔 살 찐다? 지레짐작 대신 필요한 ‘이것’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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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후 찾아온 에스트로겐 결핍이 다이어트를 어렵게 만들진 않는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부분 여성은 폐경 후 다이어트가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줄어든다고 다이어트가 어려워지는 것만은 아니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에스트로겐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핀란드 이위베스퀼레대 연구진은 폐경과 다이어트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42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중 26명은 폐경을 겪었으며 나머지 16명의 여성은 폐경을 겪은 여성보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더 높았다. 지방 이용률은 간접 열량 측정법으로 자전거 운동 중에 측정됐다.

그 결과, 폐경 여성과 일반 여성의 지방 연소 능력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폐경이 지방 이용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가장 많은 지방을 태운 여성은 에너지 섭취량이 적고, 체력 수준이 높은 여성이었다.

저자 재리 카르피넨은 “폐경 후에도 다이어트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지방 연소 능력은 폐경 이후에도 운동 훈련을 통해 향상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대사 및 심혈관 질환(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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