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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9명… 모두 화이자 접종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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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감염 추정사례/질병청 제공

백신 접종 후 코로나 확진이 되는 '돌파감염' 추정사례가 9명이며,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평가 목적으로 실시 중인 백신 접종 후 돌파감염 사례 현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돌파감염은 백신별로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지나 확진되는 경우를 말하며,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난 103만 9559명 중 돌파감염 추정사례는 9명(10만 명당 0.87명)으로 확인되었다(5월 31일 0시 기준).

5월 22일 이후 신규 확인된 돌파감염 추정사례 5명까지 포함해 돌파감염 사례는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로,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대한 추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떤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내 발생률은 외국에 비해서는 낮은 상황으로 매우 드물게 확인되고 있으며, 입증된 예방접종의 효과를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여전히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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