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장성규 응급실, 뇌진탕 증상 없어도 방치하면…

명지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장성규 응급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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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가 촬영 중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장성규가 촬영 중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2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올린다”며 “여러분의 뜻대로 검사받으러 왔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아무 이상 없을 거라 짐작된다”며 “염려 마시고 좋은 주말 돼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규는 그 전날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 출연해 코끼리코 돌기 게임을 하다가 크게 넘어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산 바 있다.

크게 넘어져 머리에 손상이 가해졌을 때는 뇌진탕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뇌진탕은 머리가 물체에 직접 부딪히거나, 직접적인 충격이 없더라도 가속 혹은 감속에 의해 손상을 받은 것을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두통 ▲어지러움 ▲이명 ▲청력 저하 ▲흐릿한 시야 ▲복시 ▲청각 과민 ▲불면증 ▲피로 ▲감각 저하 등의 신체적 장애가 있다. ▲주의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의 장애나 감정 조절의 문제가 나타날 수도 있다. 이중 두통과 수면장애는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80% 정도의 환자는 3개월 내에 이러한 증상이 사라지지만, 드물게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전정계 손상과 연관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뇌진탕 환자의 약 15%는 1년 이상 증상이 이어진다고 알려졌다. 또 심한 경우 뇌진탕으로 인해 뇌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처음에는 출혈량이 적어도 점차 많아질 수 있다. 따라서 뇌진탕이 의심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게 안전하다.

초기 치료는 약물치료로 진행된다. 기분장애나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와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회복이 느린 경우에는 호르몬 보충요법이 시행되고, 인지장애가 지속되는 경우 신경심리검사 후 인지치료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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