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다크서클 가리는 법, 피로·자외선 등 근본 원인 제거해야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이기상 헬스조선 인턴기자

눈 밑이 검어지는 다크서클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많다. 다크서클이 인상을 피곤해 보이게 하고, 나이도 더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다크서클 가리는 법으로 컨실러, 아이크림 등 눈가 화장에 신경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피로나 자외선 등 다크서클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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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서클 가리는 화장만 하기보다는 피로나 자외선 등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사진=헬스조선 DB

다크서클은 눈 밑에 색소가 과다하게 침착될 때 잘 생긴다. 보통 눈을 비비거나 찡그리는 것, 메이크업을 하면서 과도하게 자극을 주는 것 등이 원인이 되며, 피로나 자외선도 위험요인이다. 피곤하면 체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눈 밑 혈관에 혈액이 뭉치게 되기 때문이다. 자외선도 눈 밑 피부에 멜라닌 색소 세포를 자극해 다크서클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면 어느 정도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다. 피로 때문에 생긴 다크서클은 눈가 주위를 마사지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통 따뜻한 타월과 차가운 타월을 사용해 교대로 찜질하고 가볍게 지압해주면 눈가의 혈액순환을 도와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약지로 눈 주위를 살살 눌러주는 것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도움이 된다.

양배추나 브로콜리, 연어 등 다크서클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다. 비타민C와 비타민K 성분이 함유된 양배추는 눈 밑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색소 침착을 예방할 수 있다. 비타민A 성분이 풍부한 브로콜리의 경우에는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3 성분도 피부의 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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