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쌍둥이 출산 시 조산이라면 합병증 위험 높아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쌍둥이 출산시 조산일수록 합병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김석영 교수가 2006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길병원에서 분만된 163례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임신기간이 32주 미만인 쌍둥이는 각종 합병증·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영 교수는 분만 시기를 기준으로 쌍둥이를 세 그룹으로 나눴다. 첫 번째 그룹은 임신 32주 미만, 두 번째 그룹은 임신 32주 이상에서 36주 미만, 세 번째 그룹은 임신 36주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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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를 임신했다면 조산의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그 결과 폐포(肺胞)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생기는 신생아호흡곤란증후군은 A그룹에서 41건, B그룹에서 11건, C그룹에서 0건 발생했다.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동맥관개존증의 경우 A그룹은 21건 발생했고, B그룹은 1건, C그룹은 0건 발생했다. 장세포가 죽어 염증이 생기는 신생아괴사성장염의 경우 A그룹은 7건 발생했지만 나머지 그룹은 한건도 없었다. 신생아 사망은 A그룹이 15건이었지만 B,C그룹은 각각 1건과 0건에 그쳤다. 이 같은 위험은 조산시 태아가 미숙하게 성장해 각종 장기가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이다. 조산은 전체 임신 중 약 15%를 차지하며,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5만 명 정도가 조산으로 태어난다.

김석영 교수는 "쌍둥이 임신을 한 경우, 태아가 2명이라 자궁이 과하게 팽창되면서 조기진통이 발생하기도 해 조산의 확률이 높아진다"며 "쌍둥이를 임신했다면 조산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기진통 외에도 조기양막파수(진통 전 양막이 파열돼 양수가 나오는 상태)이거나 임부의 나이가 너무 적거나 많을 때, 오래 서 있거나 걷는 직업을 가졌을 때도 조산의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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