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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다르면, 다이어트도 달라야 '핏블리'가 제안하는 다이어트 필승 식단

이지형 헬스조선 기자

[건강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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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

헬스 유튜버 핏블리(문석기)가 다이어트 식단을 제안한다. 그의 레시피 제안이 솔깃한 건. 전작 베스트셀러 '핏블리의 헬스 다이어트 전략집'의 명성 때문이다. 그는 기초 생리학과 영양학을 알기 쉽게 풀어내며 신선하고 강력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여성 트레이너 조은비(핑크힙 응비)와 함께 쓴 새 책 '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 역시, 허를 찌른다. 탄수화물의 중요성부터 얘기한다.

핏블리의 얘기를 들어보자. "저도 한때 저탄수 고단백 식단을 했어요. 그런데 스포츠 영양학을 공부한 뒤엔 복합 탄수화물로 식단을 구성해요." 왜 그럴까? 탄수화물은 지방을 분해하고 근손실을 막아준다.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 섭취를 과도하게 제한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더 많다는 설명이다. 핏블리와 핑크힙 응비는 독자들에게 맞는 탄수화물 섭취량 계산법과 운동 시간별 탄수화물 섭취법을 알려준다. 복합 탄수화물 식품인 통곡물, 현미밥, 통밀 파스타, 단호박을 활용한 다이어트 레시피도 풍성하다.

저자들은 이렇게도 묻는다. "운동하는 사람과 운동하지 않는 사람의 탄단지 섭취량이 같을까요?"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줄여 '탄단지'다. 체형에 따라 탄단지의 비율과 양을 조절해야 한단 얘기다. 저자들은 "스포츠 영양학 관점에선 개인의 체형, 대사량, 활동량에 따라 탄단지 섭취량이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먹는 양을 줄이는 저칼로리 식단, 줄기차게 단백질만 먹는 식단은 살찌는 체질을 만든다. 남들이 효과 봤다는 식단을 따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 역시 체형을 고려하지 않은 탓이다. 신간 '핏블리의 다이어트 식단 전략집'은 체지방이 많고 근육이 적은 사람, 체지방과 근육이 모두 적은 사람을 구분해 식단 가이드를 제시한다.

시중엔 저마다 '최상의 효과'를 강조하는 다이어트 방법이 여럿이다. 원푸드, 저탄고지(키토제닉), 간헐적 단식…. 핏블리는 '과학'을 강조한다. 두 저자는 시종일관 스포츠 영양학의 맥락을 벗어나지 않는다. 192쪽, 비타북스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