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평소 '이것' 쓰는 사람… 영양 상태 안 좋아질 수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강수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미지

틀니 착용이 사람의 영양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틀니 착용이 영양 상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리젠스트리프 연구소와 미국 인디아나대의 연구진은 틀니 착용과 건강 간의 연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1만 명 이상의 치과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엔 그들의 치과 기록 및 건강 기록 데이터가 활용됐다. 영양실조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기 위해 건강진단검사도 실시했다. 건강진단검사엔 전체 혈구 수, 지질 및 갑상선 패널 테스트 등이 포함됐다. 검사는 환자가 틀니를 착용하기 2년 전과 그 후 2년 동안에 진행됐으며 그 둘의 실험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틀니를 착용한 사람들은 착용 후 2년 동안 특정 영양 지표가 크게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틀니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선 영양 지표 감소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틀니 착용자는 대조군에 비해 틀니 착용 이후 혈청 단백질 및 혈청 칼슘, BUN 농도 등이 감소했다. 낮은 BUN 농도는 대개 영양실조 때 나타난다.

논문 저자 댄캠 티발리카캐스는 "음식을 씹을 때 틀니 착용은 일반 치아와 동일한 효과를 주기 어렵다"며 "이로 인해 식습관이 바뀌며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Journal of Proshodontics'에 최근 게재됐다.




관련기사

嶺뚮씭�섓옙占� �곌랬�� �좎럥�삼옙占�

�좎떬�낅츩�브퀗�h땻占� �좎럩裕놅옙��쇿뜝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