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할 때도 '자외선 차단제' 발라야 하는 이유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피부 노화를 막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는 사람이 많다.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집 안의 책상으로 출근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별다른 외출 준비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재택근무를 하는 등 실내에서 주로 생활하더라도 아침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 창문만으로는 온종일 내리쬐는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내에만 있더라도 자외선A의 공격을 피하기는 어렵다. 자외선A는 피부 건강을 해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을 파괴하며 기미를 유발한다. 피부 노화 예방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외선을 막는 것이다. 창문이 어느 정도 자외선을 막아 준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자외선은 창문을 쉽게 통과해 피부까지 닿는다. 심지어 얇거나 밝은색의 커튼도 일부분 통과할 수 있다.

따라서 창가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일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더 꼼꼼히 발라야 한다.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다. 아침에 발랐다면 정오에는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발라주는 게 좋다. 선크림을 계속해서 덧바르기가 불편하다면 햇빛이 차단되는 암막 커튼을 이용하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실내에서 높은 지수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실내에서만 머무를 것이라면 SPF30 정도가 적당하다. 차단지수가 너무 높은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자극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매일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 순한 성분의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파바' 성분이 들어있지 않고,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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