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 막아주는 '의외의 과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식용 포도를 섭취하면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포도 섭취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9명을 대상으로 14일 동안 동결 건조된 포도 분말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자외선에 대한 피부 자체 방어력이 74.8% 상승했다. 연구팀은 포도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건강한 성인의 급성 자외선 피부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도 분말뿐만 아니라 포도 씨 추출물의 폴리페놀·프로안토사이아니딘 성분도 일광화상세포(자외선 노출로 괴사된 각질형성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폴리페놀을 비롯한 천연 화합물 성분이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포도를 섭취했을 때 체내 염증이 억제되고 손상된 DNA가 복구되는 등 유익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 앨런 오크 의학교수는 “이번 연구로 포도를 섭취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포도가 피부암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피부과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JAAD)’에 게재됐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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