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의학과

다리 포개는 게 더 편하다?… 골반 틀어졌을 수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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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포갰을 때 더 편하다면 척추나 골반이 틀어진 상태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똑바로 누웠을 때는 어딘가 불편하다가 다리를 포갰을 때 편해진다면 척추 또는 골반에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다.

일명 '차렷 자세'는 척추와 골반에 가해지는 중력과 하중이 여러 수면 자세 중 가장 적다. 엇나간 뼈와 근육을 원래대로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어 근골격계에 제일 좋은 수면자세다.

하지만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척추·골반의 좌우대칭이 안 맞으면 차렷 자세를 했을 때 통증이 생긴다. 뼈가 틀어졌거나 햄스트링, 대퇴부 근육, 사타구니 근육이 짧아진 게 원인일 수도 있다.

척추·골반이 틀어짐은 마사지, 도수치료를 병행해서 어느 정도 바로잡을 수 있다. 평소에는 몸의 좌우대칭을 망가뜨리는 습관인 다리 꼬고 앉기, 짝다리 짚기 등을 피해야 한다. 잘 때도 편하다고 다리를 계속 포개고 자면 좌우 비대칭이 심해져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비수술적 치료를 받았는데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척추측만증 같은 질병 때문일 수 있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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