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불안장애로 활동중단… 스트레스 해소하는 6단계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사진=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불안장애로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5일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정형돈 씨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 방송 촬영에 대한 본인의 의지가 강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정형돈씨는 휴식기 동안 건강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형돈의 아내이자 방송작가 한유라 씨도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위로와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안다. 고맙다"고 전했다.

불안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다. 다만, 별로 불안을 유발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불안이 크거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이더라도 너무 극심하게 불안감을 느낄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극심한 불안감이 오래 지속되면 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대뇌에 있는 가바·벤조디아제핀 복합체의 기능 이상, 세로토닌·글루타메이트 등 신경전달물질의 신경전달체계 기능 이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 약물이나 알코올 의존, 수면장애 등 다른 정신과적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뇌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이루도록 작용하는 약물로 치료한다. 약물 치료 단독으로 70% 이상이 치료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물 치료뿐 아니라 인지행동치료 등의 사회정신치료를 병행하면 90% 이상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불안장애를 예방하려면 평소 그때 그때 받은 스트레스를 잘 해소시키는 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음 여섯 단게를 실천해보는 게 좋다.

1. 스트레스를 받아 화가 치밀 때는 잠시 심호흡을 한번 하고 '이렇게 화를 내면 나만 손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근육 이완요법을 하면서 마음을 다독거린다. 근육이완요법은 다음과 같이 실천할 수 있다. 팔, 등, 다리 등 각 근육별로 나눠서 1에서 10까지 서서히 세면서 근육을 긴장시킨다. 최대한 긴장시킨 상태에서 잠시 머문 다음, 다시 1에서 20까지 세면서 서서히 근육을 이완시킨다. 20에 가까워지면서 근육의 긴장을 거의 못 느끼는 상태에 도달한다.

2. 스트레스를 좀 더 의식화해 밖으로 표현한다. 혼잣말이라도 좋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

3. 배짱을 가진다. 자신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데서 출발한다.

4.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나는 잘할 수 있어'와 같은 주문을 기도문처럼 늘 중얼거린다. 그러면 새로운 자신감도 생겨난다.

5. 이 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완벽주의를 추구하지 말고, 자기가 잘 한 부분을 떠올리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6. 오뚝이를 떠올리며 융통성 있는 자세를 가진다. 시련이 와서 쓰러진다고 해도 다시 일어나는 탄력적이고 융통성 있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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