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유명 가수 활동중단… 불안 증세 완화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김명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20/11/11 16:59
한 유명 가수가 지속적인 불안 증세를 겪어 활동을 중단한다. 불안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감정이다. 정상적인 불안은 익숙하지 않은 환경 혹은 위협적인 환경에 대응하고자 할 때 나타나는 기본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불안 증세가 과하면 병이 된다. 크게 불안을 유발할 상황이 아닌데도 불안감이 지나치게 크다거나, 불안을 야기할 수 있는 상황일지라도 너무 극심하게 불안감을 느낄 때는 불안장애를 의심해볼 수 있다. 불안장애를 겪는 사람은 정상적인 기분으로 쉽게 회복되지 않고, 이유 없이 계속 불안한 감정에 빠져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는다.
단순한 불안이 ‘불안장애’로 악화되지 않으려면 불안·긴장·초조함을 느꼈을 때 이를 가라앉히려는 노력을 수시로 해야 한다. 불안감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불안 상황이 닥치면 불안장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근육이완·호흡법이 도움이 된다. 편안한 자세로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그 다음, 손·발·팔·다리·어깨·목의 근육에 차례로 힘을 꽉 준 뒤 7초 간 멈췄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하루 2회 정도만 해도 효과가 있다. 명상도 효과적이다. 명상하면서 불안한 감정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본인의 상태를 자각하면서 수용한다. 불안을 회피하거나 없애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불안해하는 사실을 알고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