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면도기·크림·왁스·레이저…나에게 알맞은 ‘제모방법’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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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방법마다 장단점은 다르다. /사진=헬스조선DB

옷차림에 노출이 늘어나는 계절이 되면서, 제모를 고민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그러나 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모낭염이나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도 한다.  다양한 제모 방법과, 이에 따른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면도기=털 난 방향대로 밀어야
면도기를 사용하는 제모는 집에서 편히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면도기를 사용할 때는 비누로 거품을 낸 다음 털이 난 방향대로 밀어야 피부의 자극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면도는 단순히 보이는 부분의 털을 절단하는 방식이어서 1~2일 간격으로 반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면도한 후에는 찬물로 마무리하면 세균의 침입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다. 다만 털이 모낭 안쪽을 파고든 매몰모(인그로운헤어)가 있다면 면도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가려움증이나 피부 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

◇제모크림=소량 미리 피부에 발라봐야
제모크림은 강알칼리 성분이 털의 케라틴 성분을 없애는 원리를 이용한다. 제모크림을 쓸 때는 미리 털을 짧게 깎는 것이 좋다. 크림 바르는 시간을 꼭 지키고 잔여물이 남지 않게 물로 깨끗하게 닦은 후 진정 크림을 발라야 한다. 하지만 제모크림 성분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제모 전, 반드시 소량을 피부에 발라(5~10분)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좋다. 손목 안쪽 피부에 발라보면 된다.

◇왁싱=민감한 피부 피해야
왁싱은 털을 없앨 부분에 왁스를 바른 뒤 천을 덮어 뽑아내거나 왁스 자체를 뜯어내는 방법이다. 왁스는 털의 반대 방향으로 떼어내는 것이 안전하다. 면도나 제모 크림처럼 표면의 털만 제거하지 않고 모근까지 제거하므로, 한동안 매끈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민감성 피부일 경우 화상이나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왁스를 떼어낼 때 피부 손상으로 모낭염이나 두드러기 같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건강한 피부라도 제모 후 보습제 등을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레이저 제모=피부 어두우면 화상 위험
레이저 제모는 털 속 흑갈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에 레이저를 조사해 털 집을 파괴하고 털이 자라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의 경우 4~8주 간격으로 평균 5~6회 반복해 시술받아야 한다. 하지만 피부가 어두운 사람은 레이저가 모낭뿐 아니라 어두운 피부에도 조사될 수 있어 화상을 입거나 착색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제모를 할 때는 최소 4주 전부터 털을 뽑으면 안 된다. 털을 깎더라도 어느 정도 남겨둬 레이저가 제대로 조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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