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女 4개이상 '흉터' 보유...제대로 된 흉터치료 못한 탓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주부 박모(33)씨는 오른쪽 손목 위 흉터가 늘 신경쓰인다. 압력솥에 데어 생긴 흉터인데 초기에 치료를 잘못한 탓에 깊게 남았기 때문이다.

박 씨처럼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은 4개 이상의 흉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메나리니가 최근 서울 및 주요 도심에 거주하는 25~44세 여성 1978명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38%가 흉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으며, 이 중 89%는 ‘최근 2년 사이 흉터가 생겼다’고 답했다. 또한 여성 1명에게 평균 4.95개의 흉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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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대부분은 4개 이상의 흉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떨어지면 흉터전문치료제 등을 통해 관리해야한다/ 사진=헬스조선 DB

주요 흉터발생 부위로는 얼굴을 비롯해 손, 발, 종아리 등 상대적으로 노출되는 신체부위가 꼽혔다. 흉터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약 49%의 응답자가 '일상생활에서 생긴 상처에 의해서'라고 답했다.

그러나 주로 일상생활 속에서 흉터가 발생하는 것에 반해, 흉터관리방법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사이 흉터가 생긴 여성들 중 5%만이 '흉터치료에 대한 필요성과 방법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84%는 '상처치료제와 흉터치료제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해' 치료과정 시 제품선택에 혼동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흉터가 생기면 방치하지 말고 바로 치료해야 한다. 갓 생긴 흉터는 보통 붉은색을 띤다. 흉터가 생긴 지 1년쯤 지나 색이 하얗게 변했을 때는 치료제의 성분·형태를 막론하고 흉터를 없애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상처를 입은 피부는 회복하는 과정에서 혈관을 증식해 붉게 변하는데, 이러한 과정이 끝난 뒤에는 피부가 안정기에 접어들어 약을 써도 거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다. 따라서 상처가 아물어 딱지가 떨어지면 흉터전문치료제를 선택해야한다. 흉터전문치료제는 하루 2회씩 3개월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흉터 치료에는 흉터 부위를 다시 절개 해 재봉합하는 재봉합술, 색소 레이저로 흉터가 최대한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레이저 시술 등이 있다. 상처 부위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뭉쳐 흉터가 크게 남는 '켈로이드' 체질이라면 트리암시놀론 성분의 주사제를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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