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여드름 흉터 新 치료법 도입

김련옥 헬스조선 기자

강남 아름다운나라 피부과가 새로운 여드름 치료법 '공기압 멀티홀-S'를 도입했다.

공기압 멀티홀-S 치료는 공기압 진피절제술(함몰 흉터 부위의 피부 흡착 후 공기압으로 비정상적인 섬유밴드를 끊어주는 시술)과 스카레이저를 결합한 치료법이다.

 




이미지

강남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이상준 원장이 여드름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사진=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제공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려면 흉터 밑바닥에서 피부로 유착된 비정상적인 섬유밴드를 먼저 끊어주는 진피절제술을 받아야 한다. 진피절제술은 엉킨 진피층 콜라겐 조직을 고르게 하는 역할을 해 패인 흉터 부위에 새 살이 차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그 후 스카레이저를 쬐면 강한 콜라겐 재생 효과가 나타나 여드름 흉터 부위에 새 살이 오른다. 스카레이저는 기존 치료에 활용됐던 레이저에 비해 3배 이상 깊고 촘촘하게 흉터 부위로 열을 전달한다. 또, 흉터 부위에만 선택적으로 열을 전달해 주변 정상 피부 손상 없이 치료 할 수 있다. 치료는 3~4주 간격으로 3~5회 진행한다.

이상준 원장은 "공기압 멀티홀-S 여드름 흉터 치료는 표피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흉터 조직에 깊숙이 침투해 다양한 종류의 여드름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며 "여드름 흉터를 반복적으로 치료했는데도 효과가 없거나 여드름 홍반과 자국·흉터를 동시에 치료하고 싶은 환자가 받으면 좋다"고 말했다.

한편,오는 3월, 아름다운나라 피부과는 공기압 멀티홀-S 여드름흉터 치료 임상결과를 미국피부과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헬스조선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