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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키우면 코골이 생긴다고?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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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선일보 DB

강아지·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이 많다. 최근 연구에서 어릴 적 애완동물과 함께 자란 아이들이 면역력이 길러져 각종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애완동물의 '털날림'은 섣불리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게 하는 요인이다. 털이 호흡기로 들어가면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는 "애완동물에는 털뿐만 아니라 동물의 비듬이나 각질 등 많은 알레르기 유발인자가 있다"고 말한다.
알레르기는 개인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정도가 다르니, 만약 동물과 접촉한 후 알레르기가 심해졌다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코골이를 유발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에 강아지와 함께 자란 경우, 어른이 돼서 1주일에 3번 이상 코를 고는 습관성 코골이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여기에 알레르기 비염이 있으면 수면무호흡증에 걸릴 확률이 57%나 된다.

고양이의 경우, 어릴 적 고양이를 길렀던 소아 천식 환자의 80% 이상이 고양이 알레르기에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