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우리아이, 안경을 안 쓰게 하려면?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 도움말=문남주 중앙대병원 안과 교수

최근 시력저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6~1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7년에 이미 10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특히 만 3~5세 유아의 인터넷 이용률이 51%나 된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이 TV, PC게임, 핸드폰 게임등 눈에 무리를 주는 환경에 쉽게 노출되고 있으며, 부모들의 학구열로 인한 다량의 학습이 시력저하에 한 몫하고 있다. 따라서 소아 때부터 앞서 말한 안과적 증상이 있을 경우의 안과 방문 또는 정기적인 시력 검진을 통하여 성장기 어린이의 시력악화를 막기 위한 부모의 관심이 필요하다.

6~8세 성인시력 완성…안과 검진 받아야

출생 직후에는 사물의 윤곽 정도만을 구별하는 시력을 가지나 생후 3~4개월, 즉 100일 정도가 되면 물체 눈을 마주치고 따라보기가 가능해지며 이후 두 눈을 동시에 사용하면서 입체감도 발달하게 된다. 만약 이 시기에 아이가 눈을 마주치지 못한다면 시력의 문제를 의심해야 할 것이다. 이 때 주의 할 것은 소리가 나는 딸랑이 같은 것으로 시선을 끌지 말고 소리 없이 움직임으로만 시선을 끄는 것이다. 그래야 시선 고정력이 생겼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선의 고정이 형성되면 그때부터는 만 1세에는 30%, 3세에는 50%정도 시력이 성장하고, 만 6~8세가 되면 성인 시력에 가깝게 시력이 형성된다. 이때 시력 성장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이 나타나면서 질병을 유발한다. 근시,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 양안 굴절력 차이에 의한 부등시(두 눈의 굴절력 차이로 인하여 시력차이가 나는 경우), 사시가 약시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즉 사물을 제대로 초점을 맞추어 봐야 시각계가 발달하나 이러한 자극이 차단되거나 부족한 경우 완전한 시력의 발달이 이루어 질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소아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 검진 또는 앞 선 증상들이 보이는 경우 안과를 방문해 굴절이상 등을 안경으로 교정해야 한다. 사시나 약시의 경우에는 유아 검진으로는 확인하기 힘들고 눈에 띄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만 2~3세에 반드시 안과 검진을 통하여 시력을 확인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아이 시력에 문제없나 체크하는 법!

다음과 같은 증상 중 1~2개 이상이 아이에게서 보인다면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한다. 첫째, 눈을 잘 맞추지 못한다. 둘째, 눈을 찌뿌리며 사물을 본다. 셋째, 유난히 햇빛 등에 눈부심이 심하다. 넷째, TV나 책을 가까이서 보려고 한다. 다섯째, 독서나 놀이에 오래 집중하지 못한다. 여섯째, 자주 넘어진다.

이러한 검진을 통하여 아이에게서 근시, 약시, 사시 등의 이상이 발견된다면 안경을 착용하여 시력발달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다. 특히 안경을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부모의 경우 안경 착용을 권유받았다 하더라도 안경을 쓰는 시기를 미루어 시력발달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나 내사시(사물을 볼 때 눈이 안쪽으로 몰리는 경우) 또는 약시(안경착용을 해도 시력이 1.0미만인 경우) 소아의 경우 1살 이전 일지라도 시력발달을 위해서는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꿔꺂��옙占쎌삕占쎈낌�뺧옙醫묒삕 �좎럡�쀯옙��쇿뜝占� �좎럩伊숋옙恝�숋옙�깆굲占쎌쥜��

占쎌쥙�э옙�낆릇占쎈툕�쀯옙節덈빝�좑옙 占쎌쥙�⑵짆�낆삕占쏙옙�용쐻�좑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