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2일 서울 코엑스서 10개 대학병원 무료검진 명의 16인의 건강강좌도
조선일보와 헬스조선이 공동 주최하는‘2007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사회가 공동 주관하고, 대한생명이 협찬하는 이번 박람회엔 건강식품과 용품 등을 생산하는 200여 기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들이 참여해 푸짐하고 넉넉한 건강의 장(場)을 연다.
건강에 관한 최신 제품도 구경하고, 고가(高價) 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조선일보 건강박람회로 오세요.
전년보다 30% 정도 확대 개설되는 무료검진관은 고가 검진 항목을 대폭 늘였다. 2006년 박람회에선 연인원 2만여명이 검진을 받았으나 복부(간, 췌장 등)초음파, 심장 초음파, 전립선 초음파, 유방촬영 및 유방초음파, 골다공증 검사 같은 고가 검진은 검사 시간이 오래 걸려 제한된 관람객에게만 기회가 돌아갔다.
‘양(量)’보다 ‘질(質)’을 높이자는 취지에 따라 올해는 일반적인 종합검진에서도 빠져 있는 고가 검진을 대폭 늘였다. 참가자들은 뇌혈류초음파, 관절초음파, 하지정맥류초음파, 구강·후두검사, 안과종합검진, 뇌졸중(중풍)예측검사, 수면장애검사, 운동능력검사 같은 정밀검진을 박람회 기간 동안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무료검진 행사에는 가톨릭대중앙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고려대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상계백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 정신건강병원, 한림대의료원 등 10개 대학병원과 서울시의사회, 존슨앤존스메디칼, 아름다운나라 피부과·성형외과, 기쁨병원, 강서솔병원 등이 참여한다.
기업관은 건강식품관, 건강기기·용품관, 뷰티·다이어트·아토피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 의료장비와 용품, 스포츠레저 용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200개 기업이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최신 건강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야쿠르트, 동아제약, 일동제약 등 전시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를 위한 개별적 이벤트를 벌이며, 샘플 제품이나 다양한 경품을 관람객들에게 증정한다.
부대행사장에서는 몸짱 아줌마 정다연 등 ‘건강 스타’들의 피트니스 시범 및 팬 사인회가 벌어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벨리댄스, 웃음치료, 기체조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선 박재갑, 김성윤, 이승규 교수 등 명의(名醫) 16명의 건강강좌가 19~22일 나흘간 열린다. 강연 주제는 ▲19일 천식과 아토피 피부염 ▲20일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21일 당뇨병,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질환 ▲22일 건강과 노화방지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