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여름 맞이 왁싱 잘못하다간… '이런' 부작용 나타난다

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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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적으로 털을 뽑는 과정에서 모낭염, 화상, 접촉성 피부염, 스킨탈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곧 다가올 여름을 맞이하기 위해 왁싱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칫하면 왁싱 이후 피부과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왁싱의 부작용과 함께 올바른 왁싱 방법을 알아본다.

왁싱은 털을 없앨 부분에 왁스를 바른 뒤 천을 덮어 뽑아내거나 왁스 자체를 뜯어내는 방법이다. 물리적으로 털을 뽑는 과정에서 ▲모낭염 ▲화상 ▲접촉성 피부염 ▲스킨탈락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왁싱 중에서도 회음부 체모를 없애는 브라질리언 왁싱은 피부 안으로 털이 자라는 인그로우헤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인그로우 헤어를 겪으면 가려움과 통증이 동반된다.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의 경우 모낭염 등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게다가 왁싱 전후로 바르는 제품이 피부에 맞지 않아 이로 인한 화학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민감성 피부인 사람은 성분을 확인해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만일 왁싱을 받거나 한 이후 나타난 부작용 증상을 방치하거나 발생 이후에도 반복적으로 왁싱을 한다면 흉터와 색소침착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불청결한 왁싱 도구로 인한 세균감염으로 생긴 모낭염을 방치한다면 드물지만 패혈증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왁싱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선 왁싱 간격을 최대한 두는 게 도움이 된다. 왁스를 바르기 전과 후엔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이후 스크럽 제품으로 각질이 쌓여 매몰모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