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가 백신, BN.1·BQ.1·XBB.1 변이에도 효과 확인

신은진 기자

▲ 코로나 2가 백신이 BN.1 등 신규 변이에서도 효과를 입증했다. /신지호 기자


코로나19 2가 백신이 BQ.1, BN.1, XBB.1 등,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최근 'Alarming antibody evasion properties of rising SARS-CoV-2 BQ and XBB subvariants' 연구에서 2가 백신으로 추가접종한 집단을 3차 접종한 집단과 비교한 결과, 2가 백신 접종 집단에서 BA.4/5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가 2.7배 이상 증가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BA.4/5 변이는 현재 국내 우세종인 주요 변이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BA.5 세부계통이 52.5%, BN.1은 32.4%를 차지한다. 최근 미국에서 증가하는 XBB.1.5는 0.2%로 낮은 수준이다.

다른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증가하는 BN.1 변이에 대한 효과가 추가로 확인됐다. 2가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한 경우, 단가백신으로 3차까지 접종한 집단보다 4.4배의 중화항체가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2가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5건으로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3.72건)보다 낮다. 특히, 2가 백신 접종권고 대상인 60대 이상 연령에서는 2가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은 0.33건으로 전체 인구보다도 낮았고,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3.08건)의 1/9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외 다양한 연구와 실험실 분석을 통해, 다양하게 출현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2가 백신의 접종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입소자‧종사자는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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