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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되찾아주는 간식 찰옥수수,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

전혜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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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는 탄수화물과 섬유질, 항산화 물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더운 날씨 탓에 지쳤다는 생각이 들면 여름철 제철 간식 찰옥수수를 먹어보자. 무더위로 불 앞에서 요리하는 것도 힘이 들 때가 있지만, 찰옥수수는 간단히 찌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 간단하고 맛도 좋으면서 탄수화물, 섬유질, 항산화 물질 등 풍부한 영양성분까지 지닌 찰옥수수에 대해서 알아봤다.

◇찰옥수수의 효능

찰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50% 이상이 수분으로 돼 있어 칼로리가 낮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다. 찰옥수수의 씨눈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지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찰옥수수에는 비타민 B와 E도 함유돼 있다. 비타민E는 노화 방지, 피부 저항력 증가,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 면역력 증가에 좋으며 비타민B는 여름철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얼룩찰옥수수와 검정찰옥수수에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안토시아닌 성분이 함유돼 있다.

◇찰옥수수 구입 요령

찰옥수수는 겉껍질이 푸르고 윤기가 나며, 알맹이가 꽉 차 있는 것이 좋다. 옥수수 중간 아랫부분을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른다. 보통 겉껍질이 마르거나 흰찰옥수수 알맹이가 우윳빛에서 반투명하게 변해 가는 경우 옥수수 알이 딱딱해지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피해야 한다.

◇찰옥수수 손질법·보관법

찰옥수수는 삶는 것보다 쪄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속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찌면 수분이 유지돼 촉촉하고 쫀득한 옥수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먼저 찜통 안에 채반을 넣고 채반 아래까지 물을 채운다.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고 센 불로 20~30분 정도 쪄서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찰옥수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떨어지고 알맹이도 딱딱해지므로 3일이 지났다면 냉동실에 보관해야 오랫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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