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명절 스트레스 날려버리는 음식 3가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8/09/24 08:00
온 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이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스트레스가 심할 때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아스파라거스에는 엽산이 풍부한데, 엽산은 기분을 고조시키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견과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견과류를 먹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마그네슘이 사용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지나치게 받으면 몸속 마그네슘이 부족해진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밑이 파르르 떨리고 손발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마그네슘은 견과류 외에도 통곡물·콩류·바나나에 풍부하다.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의 채소도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으므로 자주 섭취하는 게 좋다.
◇청양고추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풀고 기분이 나아질 수 있다. 이는 자연 진통제인 ‘엔도르핀’ 때문이다. 매운맛은 다른 맛과 다르게 혀에서 통증으로 인식한다. 통각 세포에서 매운맛이 감지돼 ‘아픔’으로 대뇌에 전달되면 대뇌에서 이 통증에 대응하기 위해 엔도르핀 분비를 명령한다. 엔도르핀이 분비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 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