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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IQ 점점 떨어진다… 독서량 줄고, 온라인 활동 많기 때문"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정선유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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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평균 IQ 점수가 세대가 지날수록 점점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조선 DB

인류의 지능지수(IQ)가 점점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올레 로게베르그 노르웨이 라그나르프리쉬 경제연구소(RFCER) 부소장 등은 1962년에서 1991년에 태어난 18~19세의 노르웨이 남성 73만6808명의 IQ 테스트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975년 이후 세대의 IQ가 지속해서 떨어지고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1962년에서 1975년은 증가 시기로, 매년 평균적으로 0.2점 증가했다. 그러나 1975년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1975년에서 1991년에 출생한 성인의 IQ는 평균 0.33점 감소했다. 이러한 경향은 노르웨이뿐 아니라 영국, 덴마크, 프랑스, 핀란드, 호주, 미국 등 서방 국가에서도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이 속한 동북아시아 지역에서는 여전히 플린 효과가 이어진다. 플린효과란 IQ는 세대를 거듭할수록 꾸준히 상승한다는 이론이다.

플린효과와 반대되는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는 논쟁이 많다. 몇몇 전문가는 유전적인 요인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환경적인 요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팀이 한 가정 내에서 각각 다른 시기에 태어난 형제들의 IQ를 조사한 결과, 형제들의 IQ가 서로 달랐다. 형제들의 유전적 특징은 같지만 태어난 시기가 달라 서로 다른 교육을 받으므로 환경적 요인이 다른 게 원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한다.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IQ가 감소하는 데 영향을 준다”며 “교육 시스템, 독서량 감소, 영양, 온라인 활동 증가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플린효과와 그의 반대 현상은 모두 환경 요인 탓’이라는 제목의 논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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