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이시영 임신 5개월 차… '임신 중기' 주의해야 할 것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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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기에는 허리 건강과 철분 섭취에 신경써야 한다/사진=이시영 인스타그램 캡쳐

배우 이시영이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든 모습을 공개해 화제다. 이시영은 오늘(4일) 오전 스페인으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았다가 각 언론사의 카메라에 모습을 비췄다. 현재 임신 5개월 차인 것 치고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놀라움을 사고 있다. 임신 5개월 차는 임신 중기(4개월~7개월)에 해당한다. 이 시기에는 초기 증상인 입덧은 거의 사라지고, 비교적 태아와 산모가 안정된 상태에 접어든다. 임신 중기에 접어든 산모가 주의할 점은 무엇일까?

임신 중기에는 태아의 크기와 체중이 증가하기 시작해 산모의 배가 점점 커진다. 이로 인해 허리·무릎 등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태아의 무게를 버티느라 척추·무릎 관절에 과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임신 중 허리 통증을 막기 위해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게 좋다. 걷기·청소 정도의 가벼운 신체활동부터 시작해, 요가·수영 같은 운동을 1주일에 2~3회 정도 하면 도움이 된다. 단 뛰거나 격하게 움직이는 운동은 피하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임신 중기에는 식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만, 특히 철분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임신 중에는 태아에게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산모의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때 혈액의 원료가 되는 철분이 부족하면 임신성 빈혈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하루 25~40mg의 철분을 섭취해야 한다. 철분은 붉은 육류·채소·콩 등에 풍부하나, 식품만으로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데 한계가 있어 따로 철분 보충제를 챙겨 먹는 게 좋다. 반드시 임산부용으로 정량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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