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일반
겨울철 가습기 사용 시 주의할 점은?
이민재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6/01/18 17:29
◇끓인 물 식혀 쓰면 가장 좋아
가열하지 않은 물은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등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이 때문에 가습기에 넣는 물은 끓인 뒤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매번 물을 끓이기 번거롭다면 수돗물을 받아 불순물이 가라 앉게 하루 정도 놔둔 뒤, 윗 부분만 떠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필터는 이틀에 한 번씩 세척
겨울철 가습기를 사용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가습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수증기는 호흡기를 통해 우리 몸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피부에 닿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 물통은 물론 가습기 필터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야 한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한 번 끓여 세균을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통은 하루 한 번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깨끗이 씻고 햇볕에 말린다. 필터는 이틀에 한 번 세척하며 일회용이거나 교체형인 경우 제품 주기에 맞춰 갈아준다.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말아야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호흡기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세균이 없더라도 호흡기 점막과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는 사람으로부터 1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겨울철 따뜻한 실내에서 환기 없이 가습기를 계속 사용하면 실내 습도가 60% 이상 지나치게 높아져 오히려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가습기는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최소 하루 두 번, 한 번에 1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