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알아야 藥] 구충제_식사할 때 같이 먹어도 상관없어요
김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2/08/22 09:38
특히 젤콤은 알약 외에 빨아 먹는 현탁액으로도 나와 있어서 어린 아이에게 먹이기 편리하다.
예전의 구충제는 식사 전 공복 상태에서 먹어야 했지만, 요즘 시판 중인 구충제는 식사와 무관하게 먹는다. 유기농 야채를 자주 먹거나, 어린이집 생활을 하는 어린이가 항문을 가려워하면 구충제를 먹이는 것이 좋다. 정말 아이가 기생충에 감염됐는지 확인하고 싶으면 소아청소년과나 가정의학과에 데려가 대변 검사를 해보면 된다. 약국에서 살 수 있는 구충제는 요충, 회충 등을 없앨 뿐 간디스토마까지 치료하지는 못한다. 날 민물생선 등을 먹은 후 복통, 황달 등의 증상이 생기면 병원에서 정확히 검사를 받은 후 치료해야 한다.
도움말=최재경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