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탄력 높이려면… '이것' 물에 우려 드세요

최지우 기자

▲ 카카오닙스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암 예방과 혈관 건강에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카카오닙스는 ‘신의 음식’라고 불리는 카카오 콩(초콜릿의 원료)을 발효·건조시킨 뒤 잘게 부순 것이다. 강황, 아로니아와 함께 세계 3대 항산화 식품으로 꼽히는데,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 풍부
카카오닙스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기능을 한다. 활성산소는 몸속 정상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을 높인다.

◇암 예방 효과
카카오닙스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프로시아니딘이 함유돼 있다. 생물화학회지에 실린 건국대 연구에 따르면, 프로시아니딘은 정상세포를 암세포로 변이시키는 단백질에 결합해 활성을 억제하면서 암 발병을 막는다.

◇혈관 건강에도 도움
카카오닙스는 또 다른 폴리페놀 성분인 카테킨도 풍부하다. 약 100g당 카테킨 8600mg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녹차의 20배에 달하는 양이다. 카테킨은 혈관 속 지방을 분해해 혈액순환을 도와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 카테킨은 혈관의 탄력성을 높이고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독일 쾰른대 연구팀이 고혈압 환자 44명에게 카카오닙스를 18주간 먹게 한 결과, 환자들의 혈압이 44% 감소했다.

◇차·토핑·쉐이크로
카카오닙스는 별다른 조리 없이 원물을 그대로 씹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이렇게 단독으로 먹으면 떫고 쓴 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다. 쓴 맛 때문에 섭취가 꺼려진다면, 뜨거운 물에 우려내 차로 마시거나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토핑처럼 뿌려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에 카카오닙스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카카오닙스는 갈아도 영양소 손실이 크지 않아, 두유나 두부와 함께 갈아 쉐이크로 만들어 먹어도 된다.

◇하루 두세 스푼만
단, 카카오닙스는 카페인이 함유돼 오전이나 낮에 먹는 것이 좋다. 또, 카페인 과다 섭취 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티스푼으로 하루 두세 숟갈(약 4~5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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