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팔자주름 고민이라면… ‘이 습관’ 바꿔야
전종보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09/01 07:00
피부 노화가 주름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이라면, 여러 생활습관은 피부 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 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 자는 수면 자세는 볼을 누르고 주름진 부위에 자극을 가해 팔자주름이 생기고 깊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얼굴을 자주 찌푸리거나 입술을 오므리는 습관, 흡연 등도 영향을 미친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 속 독성 물질이 피부 노화를 촉진하고,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으로 인해 입가에 팔자주름이 생기기 쉽다. 같은 이유로 잦은 빨대 사용 역시 팔자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
주름은 한 번 생긴 후 쉽게 사라지지 않으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좋다. 평소 수분크림, 영양 크림 등을 잘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 피부를 보호하도록 한다. 앞서 언급한 생활습관들을 개선하며, 특히 엎드려 자는 자세나 턱을 괴는 습관은 지양해야 한다. 잘 때는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자고, 물이나 음료를 마실 때는 입구가 넓은 병이나 컵을 이용하도록 한다. 평소 입 모양을 ‘아, 에, 이, 오, 우’로 만들며 반복하는 입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